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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앙일보]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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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6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키운다

 

http://news.joins.com/article/22626348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융합을 통한 기술 혁명이 생활 전반을 지배한다. 창의적 사고를 지닌 인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 패러다임도 변화하는 추세다.  

l 미래엔 ‘메이커 교육’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학생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자율성·협력·공유를 강화하고 창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형 메이커 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메이커 교육은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드는 ‘학습자 중심 활동’으로 요약할 수 있다. 서비스와 제품을 기획하고 만드는 개발자처럼 인지적 도제 교육을 통해 개발 과정을 경험하면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융합 사고력, 창의성, 기업가 정신 등을 키우는 교육 방식이다. 쉽게 설명하면 특정 분야의 지식 습득보다는 무엇이든 할 줄 아는 능력을 키워가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이다.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초점

메이커 교육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이다. 교육 특성상 ‘가르쳐서’ 습득하기 어렵다면 ‘촉진시켜서’ 참여를 유도한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이나 교·강사가 제시하는 장비와 재료로 수업하는 방식으론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따라잡기 어렵다. 정규 과정에서 새로 도입된 소프트웨어 교육 역시 이를 반영해 코딩 도구나 회로 장비 사용법을 전달하기보다 학습자 각자가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직접 만들어 나가는 활동을 지향한다.
 
서울시와 부산시 교육청은 2018년 중점 과제로 메이커 교육을 선포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았다. 장비와 공간의 문제다. 학교 내 시설로는 메이커 교육에 필요한 장비와 공간 마련이 쉽지 않아서다. 이에 서울시는 ‘길동무 차량’을 운영해 거점 메이커 스페이스로 학생을 이동시킨다. 부산시는 부산 시내 주요 메이커 공간과 협력을 시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도 메이커 스페이스 확충에 나섰다. 대규모 국가 과제를 공고하고 전국에 조직적으로 메이커 스페이스를 갖춰 이를 확산시키려는 준비를 해나간다.
 
교육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교육기업의 사업 방향도 변곡점을 맞았다. 예전처럼 특정 업체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사용하면 변화에 발맞추기가 어렵다. 자고 일어나면 신개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새로 등장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를 사는 아이에게 코딩 교육을 한다고 해서 메이커 교육이 되는 건 아니다. 학습자가 코딩, 회로 구성, 로봇 제작, 목공, 3D 모델링과 프린팅, 가상현실(VR) 콘텐트 제작 같은 메이킹 활동을 하는 동안 관찰, 비교 대조, 가설 설정 등 기초 사고 기능과 발달적 사고 기능을 전략적으로 발휘하고 학습자 스스로 지식과 정보를 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디지털재단과 시범 교육 진행

 

교육출판기업 미래엔은 메이커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체 연구 조직을 통해 교수법과 커리큘럼을 개발한다.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시범 교육을 진행하며 미래인재 육성에 힘쓴다.
 
‘이야기가 있는 메이커 교육’은 미래엔의 인기 학습만화 콘텐트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교육이다. 1~2학년용 ‘이야기 코딩’, 3~4학년을 위한 ‘회로와 로봇’ 수업, 5~6학년 수업인 ‘3D 메이킹’ 등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에서 1기 교육을 종료하고 현재 2기 교육과정이 진행 중이다.
 
‘보물 찾기 시리즈’ ‘내일은 로봇왕’ ‘내일은 실험왕’ 같은 미래엔 아이세움의 콘텐트를 활용한 수업으로 기본 설계를 진행한다. 직접 블록 코딩이나 로봇 만들기, 3D 모델링, VR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학습·체험하는 과정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3D 메이킹 수업이 가장 인기다. 아날로그·디지털 툴을 통한 3D 구조물을 만들고 3D 공간 설계 후 VR HMD(안경처럼 머리에 쓰는 영상 표시 장치)로 확인해보는 시간이다. 수업에 참여한 이우형(12)군은 “평소 코딩이나 메이커 수업에 많이 참여했지만 직접 3D 프린팅을 해보고 VR 공간을 구현해본 것은 처음”이라며 “단순 코딩 프로그래밍 수업이 아니라 내가 생각한 것을 실제로 만들어보는 수업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커리큘럼을 기획한 이효진 미래엔 신사업기획팀 차장은 “아이들이 메이커 교육을 통해 스스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메이커 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진 기자 / 2018-5-16